큰자가 가장 원하는건 효율성

작년부터 나는 무엇을 원하는 사람인가에 집중을 했다. 전문적으로 알려고 노력을 한건 아니었다.

 

집중을 하던 중 어떤 부분을 찾았는데 이것이 안 되면 무척이나 불편해했으며,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일은 이것이 낮은 일이었다.

 

그것은 바로 효율성이었다. 적게 움직이고, 일 처리를 심플하게 만들고, 주말이면 최적으로 돌아다닐 동선을 짜고, 편리하게 움직이려고 부단한(?) 노력을 해왔던 것이다. 한 마디로 적당한 게으름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이 일을 하는데 뭐가 필요하지 하고 꼬리를 물고 위로 올라가다 보면 끝엔 항상 효율성이 있었다. 아마도 그 이유에서 효율성이 떨어지는 블로그를 시작 안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전과는 다르다. 전에는 블로그 자체에 인 풋 대비 아웃 풋의 효율성을 따졌다면, 블로그는 효율적일까를 따졌다면, 지금은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블로그를 쓸 수 있을까를 고민 중이다. 아직까지는 딱히 방법이 없다.ㅎㅎ

 

그냥 글 쓰고, 완료 버튼 누르기 끝!!! 심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