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침1 5월은 나에게(헤어짐에 대한 어머니의 가르침) 안녕하세요 큰 자 다운 큰 자입니다. 이 카테고리의 글들은 큰 자의 생각을 정리하는 곳으로 해요체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 5월 중반을 지나고 있다. 벌써 더워지는 기운이 느껴진다. 그러나 아직은 시원한 바람이 불고 있어 다행이다. 5월은 나에게는 반갑지 않은 달이 되었다. 어머니가 어버이날 근처에 하늘나라로 가셔서 더욱 그렇다. 어머니와의 헤어짐은 나의 인생에서 새로운 기억의 시작점이 되었다. 어린 시절, 우리 가족은 시골로 이사를 갔다. 그곳에서 방학이 되면 도시에 살던 사촌들이 놀러 와서 방학을 보냈다. 그들이 떠날 때면 서로 울고 불고를 하며 헤어짐을 힘들어했다. 그걸 보아오던 어머니는 어느 날 내게 이렇게 말씀해 주셨다. "사람은 만나고, 언젠가는 헤어지게 되어있어. 헤어졌다가 언젠가 다시 만나.. 2023. 5. 15. 이전 1 다음 320x100